강원도 원주시의회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용정순)는 21일 제5차 회의를 열고 오는 27일 개회하는 제190회 임시회에 상정할 활동결과보고서 작성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의회 차원의 대안 제시를 위해 구성된 원주시의회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올 초 ‘원주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구도심 지역 순회 간담회를 개최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또한 도시재생 관련 공회와 아카데미 및 원주포럼 등을 참관하고, 원주시 담당 부서 공무원과 함께 국내 도시재생 선진도시의 우수사례를 비교 견학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주민참여 공간으로서의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는 물론 구도심의 자립적 재생을 위한 공공차원의 지원방안 마련 및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수익을 내는 주민주도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는 점을 향후 과제로 제시하면서 앞으로도 이번 특위 활동을 토대로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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