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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성남시민순찰대 조례부결 해체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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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성남시민순찰대 조례부결 해체전망
  • 김순남기자
  • 승인 2016.09.22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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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가 지난 7월부터 운영하던 성남시민순찰대가 전격 해체될 전망이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제221회 임시회에서 더민주의원들의 회의규칙착오로 부결 된 성남시민순찰대 조례가 더민주당협의회 의원들의 소집으로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다시 다뤄졌다.

서른 세 명의 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방식으로 표결이 이뤄졌으나, 찬성 14명, 반대 19명으로 성남시민순찰대 조례는 또 다시 부결됐다.

이번 투표결과는 16명의 새누리당의원 뿐만 아니라 일부 더민주당 의원들의 이탈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새누리당의원협의회는 “10월 임시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 단독 조례를 처리하기 위해 전례 없는 원 포인트 임시회를 소집한 것은 명백한 혈세낭비”라며 “앞으로 보여주기식 원 포인트 임시회 소집엔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례가 부결되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성남시민순찰대의 해체수순이 현실화 됐다”면서 “시민순찰대의 대안인 CCTV확대와 치안협의회 결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었다.

한편 성남시민순찰대는 시의원측근 채용의혹, 유관단체와의 형평성, 총액인건비제 한계 등의 문제로 지난 제221회 임시회에서 부결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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