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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016 생생문화제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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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016 생생문화제 사업 실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9.23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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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청장 박춘희)가 사적 제243호로 지정된 석촌동 고분군에서 2016년 생생문화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되살아나는 한성백제 고대 역사 부활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생생문화제는 오는 30일(금)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까지 진행된다.

 

‘되살아나는 한성백제, 고대 역사 부활의 꿈’은 백제의 첫 도읍지로서 고대사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서울 송파구의 석촌동 고분군과 몽촌토성·풍납토성을 중심으로 문화재적 가치를 알리고 백제의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문화유산 대한 현대적 해석을 통해 일반시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문화재가 지역발전의 장애요소가 아닌 문화관광의 자원으로써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임을 알리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백제의 피라미드와 만나다’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중심의 역사문화체험인 왕인서당 붓글씨 쓰기, 백제노래방, 백제맵시의상체험, 백제무예 활쏘기, 백제놀이 쌍육, 신기한 열쇠고리 만들기, 백제 돌무지쌓기, 한성백제 호기심상자 만들기, 백제인물캐릭터 책갈피 만들기, 마리오네뜨 백제인형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한성백제의 역사유적과 인물을 즐겁게 만날 수 있다.

 

24일과 25일, 주말에 두 차례 진행되는 백제돌말유랑극장에서는 석촌동 주민 ‘석촌화랑 합기도 시범단’의 특공무술과 ‘김변우의 색소폰’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석촌초등학교와 삼전초등학교의 난타 및 사물놀이, 국악대금연구소의 ‘대금독주’ 등 풍성한 공연과 국악마당이 주민들과 어우러지는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송파구는 지난 2013년부터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널리 알리는 생생문화재 사업에 힘써 왔다. 이제는 서울 각지에서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와 한성백제 시대의 문화를 접하고 있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인기가 높아 이번에도 많은 탐방객들의 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생문화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문화체육과(02-2147-2012)와 (사)문화살림 생생문화재 사업담당자(02-3401-0660)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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