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권선택)는 22일 대강당에서 대전대학교 황정 교수를 초빙해 지진 관련 선제적 재난상황 대비 및 시민홍보를 위한 교육과 상수도 고도정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강진과 계속되는 여진의 여파로 경주시민은 물론 온 국민이 불안해하는 상황에서 지진에 대하여 이해하고 지진발생시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특강에서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므로 모든 시설물을 설치할 때 반드시 내진 설계를 반영하고 지진이 발생했을 때 침착한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고 특히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모든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초동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시민여러분께서도 국민안전처, 시, 구에서 제공하는 지진발생시 시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는 지진 대응교육에 이어 금오공과대학교 이원태 교수를 초청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상수도 고도정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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