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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항로 운항재개 첫 단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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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항로 운항재개 첫 단계 통과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6.09.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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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는 해양수산부로부터“백두산항로 운항재개를 위한 외항 정기여객 운송사업 면허”를 조건부 발급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운항 선사는“강원해운홀딩스(주)”로 선박계약은 완료한 상태이며, 20,563톤의 카훼리선으로 승선정원이 927명이며 항로는“속초~자루비노~훈춘”으로 주 3항차 운항할 계획이다. 

 

  이번 면허는 조건부로 발급받은 것으로, 운항선사는 1년내 “선박 인수, 모항인 속초항 및 기항지 항만별 선석 확보, 각 여객선 터미널 사용 문제”등 해결하고 내년 상반기내 정식 외항정기여객 운송사업 면허를 발급을 받은 후 내년 7월부터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백두산항로 운항이 재개될 경우 중국 동북3성 관광객의 강원도 방문으로 인적교류가 확대되고, 중단되었던 동북3성의 한국 수출입 물류가 속초항으로 이동되어 “하역업, 물류업, 유통업”등 연관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조건부면허의 요건 충족을 최단 기간내 마무리, 내년 7월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운항중단이 반복되지 않도록 항로 정상화 및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고, 통관절차 간소화 등 개선을 중국 및 러시아 정부와 한국 주재 대사관 등 외교채널을 통해 공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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