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가 ‘2015년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지난달 30일 최종 가결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엠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중 총1만 3388명이 투표, 이중 7719명(찬성률 57.6%)이 찬성함으로써 올해 임금 교섭이 최종 마무리 됐다는 것. 한국지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임금 교섭 역시 노사 간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순조롭고 평화롭게 타결해 2년 연속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하게 됐다. 파업 없이 임금 교섭을 종료하고 8월 첫 한 주간 여름휴가를 갖는 한국지엠은 휴가 이후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더 넥스트 스파크는 물론 쉐보레의 플래그십 모델이 될 대형 세단 임팔라와 사전계약 중인 소형 SUV 트랙스 디젤 등 신차들의 판매에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한국지엠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노사 간 신뢰와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신차들을 바탕으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회사 출범 이후 최대 내수판매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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