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저출산을 극복,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 우대업체를 모집, 자녀가 많은 가정에 경제적 혜택을 주고 있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다자녀 가정 우대업체와 시설은 공공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태권도·검도·합기도장, 유아용품, 서점·문구, 이·미용실, 요식업, 사진관, 제과점, 정비업, 안경점, 꽃집, 건강·레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이다.
현재 시내 1천500여 업소가 참여해 3∼20% 할인 우대를 하고 있다.
우대 대상은 만12세 자녀를 3명 이상 둔 다자녀 가정이다. 이들 가정 부모에게 발급하는 '꿈나무 사랑카드'(대전교통복지카드)를 소지하면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다.
박종민 시 노인보육과장은 "시의 출산장려시책에 현재 많은 업체가 참여하고 있지만, 더 많은 업체가 신청해 다자녀 가정에 혜택을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우대업체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에서 내려받아 구청(주민센터)이나 시청에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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