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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업 4곳 "횡성에 대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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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업 4곳 "횡성에 대규모 투자"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15.08.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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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한규호 횡성군수는 10일 횡성군청에서 친환경 4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4개 기업은 ㈜웰파인, ㈜미래코퍼레이션, ㈜훔볼트, 솔그린바이오㈜ 이며 이들 4개 기업은 총 143억 원을 투자해 내년까지 생산라인 구축과 함께 본격적인 제품생산을 위해 102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이다. 횡성 우천제2농공단지로 이전을 준비 중인 ㈜웰파인은 천연물을 주소재로 하는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및 미용 관련제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벤처기업인증 및 이노비즈기업 선정, 천연물 중앙연구소 설립 등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년 50% 이상의 매출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60억 원을 투자해 올 하반기에 착공, 3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미래코퍼레이션은 철물 및 수공구 도매업으로 사업 기반을 마련한 후 2012년부터 핫팩 제조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2013년에 생산설비를 갖춘 후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첫해 홈쇼핑을 비롯한 온라인, 재래시장, OEM 제작 등을 통해 300만 개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에 있는 기업이며 사업 확장을 위해 횡성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11억을 투자해 내년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2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하게 된다. ㈜훔볼트는 브라질콜럼비아 생두 수입 판매를 시작해 2013년말 원두커피 제조 판매로 매출액 증대를 이뤄냈다. 지난해부터는 더치커피 생산라인을 추가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사업 확장을 위해 횡성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20억 원을 투자해 올 하반기 착공, 1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솔그린바이오(주)는 2012년 3월부터 생약 및 음나무를 이용한 혼합음료 제조기술을 연구해 음나무식혜 외 7종(100ml)의 드링크제와 로스팅 및 가공된 커피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또한 2014년에는 일본 후지쯔사와 60억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52억 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에 착공, 도내 200여 농가와 계약재배를 하고 4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특히 강원도는 전국 음나무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농가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기업 중 1개 기업은 지난 4월 도에서 위촉한 투자유치 자문관이 금융 및 경영 컨설팅을 담당해 기업의 이전을 도와 강원도와 횡성군, 투자유치 자문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기업이전이 이뤄졌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시군 및 투자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자문관들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중견·우량기업 중심으로 전략적 유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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