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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무소 기능 확대 창원시 "투자유치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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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무소 기능 확대 창원시 "투자유치 기지"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4.08.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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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의 서울사무소가 투자·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진기지로 탈바꿈한다.창원시는 12일 "하반기 조직개편때 투자유치과를 새로 만든 뒤 서울사무소를 투자유치 사무소로 확대개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는 안상수 창원시장이 지난 7월 취임 후 "그동안 시 예산이 방만하게 운영됐다"며 연일 재정건전성을 강조하고 있는 흐름과는 다른 흐름이어서 확대된 서울사무소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창원시에선 안 시장의 재정건전성 강조 이후 일부 사업은 보류되거나 일정이 무기한 늦춰지는 등 긴축 분위기가 확연하다.시의 한 관계자는 "예산이 부족하더라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 필요한 곳에는 투자를 해야한다는 안 시장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안 시장은 7월 초 간부들이 참석해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서울사무소 확대개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창원시 서울사무소는 그동안 투자·관광객 유치업무보다는 주로 국회나 중앙행정기관을 상대로 한 국비 확보 창구 역할을 하거나 출향인과 연결 등 역할을 중점적으로 해왔다. 인원도 서울사무소장 1명만 근무해왔다.앞으로 창원시는 서울사무소 인원을 3~4명까지 늘려 수도권 기업유치 등 투자를 끌어오고 외국 관광객들을 창원시로 유치하는 활동에 주력하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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