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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내년 시책 '군민행복'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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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내년 시책 '군민행복' 방점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16.09.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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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고흥군은 최근 ‘2017년도 주요업무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별로 내년에 새롭게 추진할 신규시책 등을 부서장이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발굴된 내년도 신규시책의 가장 큰 특징은 대규모 투자 사업을 지양하고 군민생활에 밀접한 사업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 소득증대, 공모사업 등을 위한 전략적 시책사업 79건이 발굴됐다.
 분야별로는 지역경제 4건, 우주항공 2건, 농림수산 17건, 문화관광 15건, 정주기반 및 군민안전 18건, 교육복지 10건, 열린 행정 13건이다.
 예산규모는 약 1810억 원으로 그 중 내년도에 소요되는 예산은 약 459억 원으로 전망된다.
 눈에 띄는 시책으로는 ▲무인기개발 성능시험 평가 기반구축 ▲수출전문 스마트 팜 온실신축 ▲소하천 정비종합계획 재수립용역 ▲17년 소하천정비 ▲유자가공 부산물 소득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역사와 자연이 하나 되는 숲 조성 ▲고흥유자 6차산업화 지구조성 등이다.
 더불어, 복지와 관광분야는 ▲독거노인 등 1인 가구 고독사 지킴이단 운영 ▲읍면 복지 허브화 추진 ▲도예 한옥체험관 및 다목적 회관 건립 ▲야생화의 섬 ‘애도’ 관광자원화 ▲나로우주센터 인근해안 힐링 트레킹로 조성 등이 보고됐다.
 고흥군은 이번 시책보고회에서 발굴된 신규시책에 대해 타당성과 재원 확보 방안, 정부정책과의 부합성, 투자 효과성 등을 면밀히 분석검토해 2017년도 군정 업무계획과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 추가 보완 과정을 거친 후, 10월 초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2017 주요업무 보고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내년도 업무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병종 고흥 군수는 “공직자들의 생각이 더해져 지역발전의 초석을 이루고, 지역발전이 더해져 군민행복이 배가가 된다”며 “군민행복을 위해 고민하는 공직자들의 좋은 생각을 더해 민선 6기 최대 화두인 추진 중인 사업마무리에 전 공직자의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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