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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G 페스티벌’ 성황리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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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G 페스티벌’ 성황리에 막 내려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10.04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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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 성)의 대표축제인 ‘점프!구로 축제’와 ‘아시아문화축제’가 통합 개최된 ‘G 페스티벌’이 많은 주민과 아시아인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G 페스티벌’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안양천, 신도림역 등 구로구 곳곳에서 3일간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는 주민과 아시아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이란 기획 취지에 맞게 넥타이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건강노익장, 주민자치프로그램발표회, G 퍼레이드, 아시아프렌드십페스티벌 등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첫날 마라톤 대회에서는 손 철 씨(39)가 남자부문 1위에, 이나은 씨(25)가 여자부문 1위를 차지했고, 건강 노익장대회에는 정보화 문병기씨(75), 건치 라을주 씨(85·여), 건강 양부석씨(82·여), 기억력 강완식 씨(76), 팔씨름 개봉2동팀, 훌라우프 구로4동팀, 다트 오류2동팀, 재능부문 구로노인종합복지관팀이 분야별 1위에 올랐다. 안양천에서 열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구로4동 최강점프걸팀이 1위 자리를 획득했다. 노사연, 현진영, 드리프터즈크루의 열띤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아시아인의 다양한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둘째 날에는 아시아 예술단체의 다양한 민속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아시아 프렌드십 페스티벌’, 아시아인들의 K-POP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아시아 K-POP 노래자랑’과 ‘아시아 청소년 음악제’ 등이 열렸다. 아시아 K-POP 노래자랑에는 몽골에서 온 윤지씨가 1위를 차지하며 K-POP 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축제 마지막날 폭우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대비해 마지막날 계획됐던 구로구민노래자랑을 하루 앞서 개최했다. 구로구민노래자랑에서는 개봉3동 이옥분 씨(71·여)가 최우수상을 거머줬다.  

 

비가 소강상태였던 마지막날에는 아시아드림콘서트가 진행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아시아드림콘서트’에서는 트와이스, 다이나믹듀오, 씨스타 등 대표적인 한류 뮤지션이 등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 성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 된 아시아인과 주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곧다가올 다문화시대를 준비하고 앞장서 나가는 구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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