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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올해 산림휴양시설 확충에 5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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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올해 산림휴양시설 확충에 59억 투입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4.01.2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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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휴양림 시설보완·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추진 노후시설물 리모델링·치유공간·편의시설 등 정비 충남도는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내 59억 5000만 원을 들여 산림휴양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여가시간 확대에 따른 관광인구 증가와 산림휴양 수요의 증가로 인해 도내 자연휴양림 이용객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내 소재 자연휴양림은 국유 3곳, 공유 11곳, 사유 1곳 등 총 15곳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관광객 수는 지난 2008년 122만 명에서 지난해 218만 명으로 5년 만에 77%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는 산림휴양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다양화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내 59억 5000만 원을 들여 산림휴양시설 확충에 나선다. 올해 산림휴양시설 확충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재 운영 중인 8곳의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에 29억 1000만 원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에 30억 4000만 원을 투입한다. 자연휴양림 보완사업은 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 등 노후시설물을 리모델링하고 치유공간과 편의시설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보령 성주산, 아산 영인산, 금산 남이, 부여 만수산, 홍성 용봉산, 예산 봉수산, 금강, 안면도 등 총 8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오는 2016년 준공을 목표로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에 조성 중인 사업으로 총 316㏊ 규모로 산림의 다원적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휴양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용객의 불편요소 개선을 위해 상·하반기에 1회씩 총 2회에 걸쳐 자연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한 숲 체험 기회 제공 확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운영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재해재난, 산불 및 화재예방, 먹는 물 관리, 야영장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관리강화를 통해 안전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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