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도서관(관장 윤석용)은 30일(금) 제원중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SNS시인 글배우의 강연 ‘나도 시인이 될 수 있다’강연을 시작했다.
글배우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으로 시집「신호등처럼」,「걱정하지마라」를 출간했다. 최근에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고민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불빛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날 글배우는 학생들과 함께 하루에 있었던 일을 소재로 쉽게 시를 쓰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일대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 쉽게 시를 쓸 수 있도록 친근하게 조언해주고, 학생들 개개인이 완성한 자작시를 자신 있게 발표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글을 쓴다는 것 자체를 어려워하는 듯 보였는데, 강연이 진행되고 자신이 쓴 글을 즐거운 표정으로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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