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한글날인 9일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윤동주 추모 콘서트 ‘신촌, 별 헤는 밤’을 (사) 싱어송라이터협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일제강점기 아름다운 우리글로 작품 세계를 펼친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를 추모하기 위한 이번 공연은 거리예술아티스트와 싱어송라이터의 식전 공연에 이어 연세대학교 윤동주기념사업회의 ‘윤동주 시 작곡대회 시상식’과 수상작 공연이 1부 행사로 진행된다.

2부는 영화 ‘동주’의 이준익 감독과 연세대 유광수 교수, 연기자 이재석 씨,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윤동주 시인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펼친다.

3부에서는 성악가 6명으로 구성된 인씨엠 예술단 중창단과 가수 조규찬, 해이, 블루치즈 등이 출연해 가을밤 정취에 어울리는 노래를 선사한다.

구는 이번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지난 8월 열린 ‘제3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 시화공모전’ 입상작 30점을 전시하고 연세대학교 윤동주기념사업회 후원으로 윤동주의 삶과 뜻을 표현하는 ‘스토리가 있는 사진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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