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고교동문연합회는 14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시민 300만 시대를 자축하는 인천사랑음악회를 연다.
음악회 1부는 클래식 장르로 뉴데이심포니오케스트라·서구소년소녀합창단·소프라노 양지와 오미선·바리톤 이도형 등이 동요 ‘바다’, ‘내맘의 강물’, ‘비목’, ‘그리운 금강산’ 등을 들려준다.
대중가요와 팝으로 이뤄진 2부에선 부미S 재즈오디세이의 ‘라 하브라-붐 초이’, 가수 백영규의 ‘잊지는 말아야지’,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 보컬그룹 리멤버 25의 ‘정든 그 노래’, 남궁옥분의 ‘사랑사랑 누가 말했나’ 등이 관객을 만난다.
한재익 인천지역 고교동문연합회 회장은 6일 “인구 300만 시대를 맞아 인천의 힘을 하나로 모아 화합하고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자 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인천시와 한국GM이 후원하고 입장료는 없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음악회를 주관한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032-439-0493)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의 인구는 11월 중 서울·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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