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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융합 '선진국형 농업박람회'진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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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융합 '선진국형 농업박람회'진주서 개막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6.10.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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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민 ‘201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내달 9일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진주시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트랙터 시뮬레이터 전시, 에듀팜 교육농장 운영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대거 마련해 올해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위탁 운영해 온 농식품박람회를 올해부터는 직접 운영하면서 도시민이 농업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선진국형 농업박람회로 바꿨다.
 ‘농업을 배우고 즐기며 나누자’란 주제의 이번 박람회에는 26개국 200개 관련 업체들이 400개 부스를 신청해 참여한다.
 볼거리와 배울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농촌진흥청은 가상공간에서 트랙터 코스연습, 도로주행, 농작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트랙터 안전운전교육용 시뮬레이터’를 전시, 시범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도 열린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해마다 전국 시·도 1개소씩 전체 8개소를 선정해 운영한다.
 행사장 내 1300㎡ 규모의 몽골 텐트 22개에서 소 젖짜기체험, 젖소 우유 주기, 우유 생산과정, 젖소의 일생과 소화과정 등 16개 체험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에듀팜 교육농장은 방문객에게 다양한 농장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첨단 농기계 산업관, 해외관, 토종 농산물종자박람회, 첨단 농생명 융복합 정보통신기술(ICT) 전시, 공공기관 홍보관, 농업실용화재단 농식품홍보관, 창조식품판매관 등 주제별 전시관에 가면 첨단 농기계·농축산업과 식품, 가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에 우리 농업의 활로 모색과 신선농산물의 수출 활성화 및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이외에도 한우체험, 6차산업 지원센터 전시홍보, 곤충체험,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제1회 친환경농산물 요리경연대회’, 국화작품전시, 풍물경연대회,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같은 달 13일까지 이어진다.
 2011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여섯 번째 열리는 농식품박람회는 국내 농업 선진화와 산업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지역 고용과 생산유발 효과,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숙식 등 소요경비 등을 감안하면 2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올해는 다양한 나눔행사와 체험 거리를 통해 참가자들의 피부에 와 닿는 박람회로 거듭나겠다”며 “많은 참여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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