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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가을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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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가을 수확철 '농촌 일손돕기' 나선다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6.10.11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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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하동군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군은 벼 베기와 과실 수확, 밭작물 파종·이식이 시작됨에 따라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 달간 2016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일손돕기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공무원 600명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200명, 군인·경찰 200명, 공공근로 150명 등 모두 1150명을 동원해 일손 지원에 들어간다.
 일손돕기는 기상재해 지역의 일손 부족농가와 독거·장애·질환 등으로 자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 농기계 투입이 힘든 과수·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 재배 농가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에는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낙과한 배·감 등 과실 수거, 쓰러진 벼 세우기, 수렁논 벼베기, 비닐하우스 설치 및 폐비닐 수거 등에 집중 투입키로 했다.
 군은 일손돕기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13개 읍·면과 지역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추진단 및 인력알선창구를 각각 설치·운영하면서 읍·면과 농협간의 협력을 통해 일손부족 농가에 인력과 농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기관, 시민·종교단체, 교육기관 등에 일손돕기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군청 및 농협 홈페이지와 현수막 등을 통해 일손돕기 동참을 호소하는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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