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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동,근화동 일대 '新 관광타운'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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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소양동,근화동 일대 '新 관광타운' 탈바꿈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6.10.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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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춘천시가 내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지역은 소양로, 근화동 일대로서 인근 소양강스카이워크 주변에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시설이 조성되고 번개시장 진출입로에는 맛거리가 들어설 전망이다.
 이 사업은 국비 등 100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마을 특성을 살린 관광, 역사, 문화 시설과 공간을 조성해 낙후된 주거 환경과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으로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주민참여 사업 형태로 추진된다.
 주 사업은 ▲문화 가로 조성 ▲생활문화 기록 ▲자전거 플랫폼 조성 ▲경관루프 조성 ▲번개시장 활성화 ▲맛길 조성 ▲배터 안전마을 만들기 ▲봉의산 아래 첫마을 만들기 등이다.
 이중 자전거 플랫폼은 내년에, 배터안전마을 만들기, 봉의산 아래 첫마을 만들기는 2018년까지 2년차 사업으로 추진된다.
 의암호나 북한강 자전거 여행자들이 자전거를 보관하고 쉴 수 있는 시설로 이용 될 호반 자전거 플랫폼은 소양강스카이워크 주차장 주변에 조성되고 주변 관광과 연계하기 위해 주변에 주민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장 먼저 근대 거리가 만들어졌던 소양로는 오래된 생활문화가 많이 남아 있는 마을로서 점차 사라져가는 생활문화와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 이전 조성되는 7층석탑 역사공원에 상설 전시할 계획이며 소양재정비사업의 하나로 기와집골 맞은편(수정 주유소)~소양스카이워크 주차장 간 1km 구간에 6차로가 개설된다.
 소양 문화가로 특화사업은 공사 후 남는 자투리땅에 조각상과 작은 공연장, 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소양강스카이워크 주차장에는 해가림과 전망 기능을 겸한 호반 경관 루프(지붕)가 설치되고 번개시장 야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비석군(群) 사이는 호반맛길을 조성한다.
 그리고 근화초등학교 주변 배터마을은 인도와 담장 등을 교체해 어린이와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하고 비석군 주변 배나무골은 인도, 담장 교체 뿐 아니라 구석구석을 재미있고 아름답게 꾸며 ‘봉의산 아래 첫마을’로 상품화 한다. 이밖에 주민 협의체가 제안한 사업도 연차별로 진행된다.
 홍순익 도시재생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캠프페이지 등으로 인해 개발이 정체됐던 소양로, 근화동 일대가 새로운 관광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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