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립도서관은 오는 11월 ‘제19회 안성시민과 함께 하는 시와 음악의 만남’(시낭송대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낭송 대회 예선은 오는 11월12일 오후 2시, 본선은 11월19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좋아하는 시 1편을 외워서 낭송하면 된다.

단 자작시는 제외이며, 참가 신청 시 낭송할 시를 함께 제출하고 낭송시간은 2분 내외로 주어진다.

참가 접수는 13일부터 11월6일까지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초·중·고교생은 학교 공문을 통하거나 홈페이지에서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우수 낭송자 16명에게는 안성시장상을, 12명에게는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시상한다. 시상식에 앞서 트루베르 밴드의 '詩詩한 콘서트'도 진행한다.

김주경 도서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어렵게 느꼈던 시를 음악과 함께 즐기면서 풍부한 감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안성/박해룡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