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3일 ‘201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6회째를 맞는 박람회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그간 전시대행사에 위탁운영 해오던 것을 예년과는 달리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박람회를 완벽하게 준비하기 위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도심속 목장나들이’ 등 농업을 배우고 즐기며 나누는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농업기술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소득증대와 수출농업의 기반을 마련해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 운행 안하기 운동에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리며 박람회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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