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암 검진’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유방암,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그중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연 1회 채변검사(분변잠혈검사)를 통해 진단하므로 다른 암에 비하여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검진이 이뤄진다.
철원군보건소(소장 심인구)는 수검자가 별도로 채변용기를 준비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채변키트를 각 보건기관에 배부한 상태이며 대장암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가까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채변용기를 받아갈 수 있다고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장암을 진단 받았으나 국가 암검진을 받지 않아 의료비 지원을 못 받으신 안타까운 사례가 여러 건이 있었다며 “국가 암검진을 받으신 분에게만 암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니, 올해 검진 대상자로 선정된 분이 아직까지 수검하지 않으셨다면 검진인원이 몰리는 연말을 피해 지금 서둘러 검진을 받는 것이 수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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