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오는 19일까지 3일 동안 해수면의 높이와 조차가 올해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안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번 해수면 상승은 지구와 달이 근접하고 달·지구·태양이 일직선상에 놓여 해수면의 높이와 조차가 올해 백중사리기간(8.19~20) 수준을 넘어 최대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관내 해안가 정박어선 피해방지를 위한 선주 및 선장을 대상으로 ‘고박철저’를 당부하고 저지대 침수발생 우려 지역 및 해안가 갯벌 조개채취, 갯바위 낚시행위 자제 안내방송, 수시 순찰 확행 등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수면 상승에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민과 관광객들도 해수면 상승에 따른 위험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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