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2시 10분께 제주시 한경면 한경체육관 주차장에서 전모 씨(22)가 노모 씨(23)가 몰던 1t 세레스 트럭에 치여 숨졌다. 전씨와 노씨는 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체육관 인근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전씨가 몰고 온 부친 소유 차량을 면허가 없는 노씨가 몰아보다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노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80%로 나타났다. 경찰은 노씨를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사상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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