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8일부터 사흘간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제6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도내 14개교 87명의 학생이 강원도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 1,900여 명이 참가해 전공 분야의 실무 능력과 재능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업 정보교육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해마다 열린다.
대회 종목은 △회계실무 △정보활용능력 △창업아이템 △쇼핑몰디자인 △기업자원관리(ERP) △비즈니스영어 △금융실무 △취업진로포트폴리오 △관광경영실무(이상 경진분야) △세무회계실무(시범종목) 등 13개로, 학생들의 상업 정보 분야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김선규 창의진로과 장학관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더 큰 무대로 나갈 수 있는 도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지난 5월 원주 영서고에서 열린 강원도상업경진대회에서 선발했으며, 김영철 강원도부교육감은 19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리는 경연장에 참석해 강원도대표로 참가한 학생과 교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