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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남아 10개국 ‘관광로드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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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남아 10개국 ‘관광로드쇼’ 추진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6.10.18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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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가 동남아 특별 관광세일즈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20∼22일 열리는 제15회 동아시아관광포럼(EATOF)에 참가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G(Game)-1 올림픽 페스티벌 문화공연 지원 등을 논의하고 동남아 '관광로드쇼'를 추진한다. 

 

  EATOF는 아시아 관광시장을 주도하는 동남아시아 지방자치단체 협의체이다. 

 

  이번 총회에는 도를 비롯해 사라왁주(말레이시아), 세부주(필리핀), 족자카르타주(인도네시아), 돗토리(일본), 지린성(중국) 등 10개국 지방정부 지사·성장을 비롯해 관광업계, 학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한다. 

 

  도는 최문순 지사와 관광업계, 학계, 공연단 등 25명이 참가한다. 총회 기간 상임위원회와 학술·관광심포지엄, 지사·성장회의가 열리고 평창올림픽 및 G-1올림픽 페스티벌 문화공연 지원, 회원 지방정부 주최 행사 문화공연 지원 등을 논의한다. 

 

  특히 2018(평창)∼2020(도쿄)∼2022(베이징) 올림픽 개최국 응원 투어 상품개발과 글로벌 서포터즈 운영 참가를 협의한다. 

 

  최 지사는 지사·성장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일 올림픽을 매개로 EATOF 지방정부 간 새로운 관광패러다임 구축, 아시아 고유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확대, 지방정부 관광플랫폼의 새로운 비전 창출 등에 공동 노력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도는 총회 기간 푸드페스티벌(닭갈비 시연), 관광엑스포, 트래블마트, 홍보 부스 운영 등 강원관광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EATOF총회와 연계해 자카르타, 홍콩 등에서 강원관광 로드쇼도 병행 추진한다.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 CGV블리츠 영화관에서 한류 팬 600명을 대상으로 강원도에서 촬영한 영화 질밥트래블러 주연 배우와 강원도지사가 함께하는 관광 토크쇼를 진행한다. 

 

  영화촬영지 따라잡기, 한류, 평창올림픽 등 소개와 함께 주연 배우 홍보대사 위촉 등으로 강원도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23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코트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홍콩 디스커버리 쇼핑몰에서 홍콩시민, 관광업계,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Enjoy K-스타일 in 홍콩'행사를 개최한다. 

 

  관광상품관(동계, 올림픽, 한류상품), 강원도 HDC 면세품 전시·판매, 홍콩 유명 사회자인 제임스 홍 홍보대사 위촉 등 '2018평창!로드쇼'를 진행하고 전통문화체험, 강원관광 퀴즈쇼, 행운의 돌림판 운영 등 홍보 행사를 할 예정이다. 

 

  최문순 지사는 18일 "EATOF는 도가 창설한 최초의 국제관광기구로, 회원국 간 관광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실질적 이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회원국의 지지에 힘입어 동아시아지역에서 평창올림픽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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