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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2016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22일 오전 9시 우이동 만남의 광장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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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2016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22일 오전 9시 우이동 만남의 광장서 진행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10.19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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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민의 날 기념식도 함께 개최, 선행봉사상 등 7개 분야 강북구민대상 시상 예정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22일 북한산 우이령 일대에서 ‘2016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는 5월에 진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산행하기 좋은 가을에 개최한다. 또 강북구민의 날 기념식을 겸해 이날 강북구민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우이령길은 강북구 우이동에서 경기도 양주시를 잇는 6.8㎞의 비포장 흙길로, 1968년 1월 당시 북한 김신조 일당의 침투로로 사용된 탓에 1969년부터 군부대와 전투경찰이 주둔하면서 폐쇄돼 일반인들의 발길이 끊겼었다. 이길이 다시 개방된 건 40년이 지난 2009년 7월로 덕분에 수려한 자연환경과 건강한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돼 있다.

 

22일 북한산 우이령길을 함께 걷는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 집결해 기념식을 갖고, 우이령길로 들어서 명상의 집, 802 전경부대, 우이령 숲속길을 지나 교현리 유격장을 거쳐 되돌아오는 왕복 6㎞ 구간으로, 일반 성인 참여자 기준 약 2시간이 소요되는 가벼운 산행 코스다.

우이령길은 정상까지 완만한 언덕길로 소나무, 진달래, 국수나무, 아카시아 나무 등이 울창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어 야생 동·식물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반환점인 교현리 유격장에서는 가요·성악 등 산상공연, 북한산 관련 시낭송 등 강북구민의 날을 기념하고 한마음 걷기대회를 축하하는 공연들도 펼쳐진다.

 

한편 북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북한산 전경 사진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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