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가(다문화어울림 담당 강기연) 18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대표과제 성과보고대회에서 독서지도 프로그램 ‘책으로 보는 나’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성과보고대회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15개 대표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발굴 및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컨설팅위원(8명)이 항목별(사업기획, 운영, 성과)로 평가했으며, 발표평가의 충실성, 완성도, 호응도 등을 근거로 점수를 합산했다.
주 양육자인 결혼이민여성들은 한국어 능력부족으로 적절한 시기에 언어적 자극을 주지 못할 경우 언어발달지연, 학습능력부족 등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정서 및 사회성 결여가 우려됐었다.
이에 금산군가족통합지원센터는 정서, 사회성, 영역 별 독서교육을 통한 센터, 학교, 지자체기관의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에 나섰다.
지역사회가 함께 자녀양육에 동참한다는 큰 의미가 부여되면서 이번에 대표과제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대학교수, 현장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 위원단이 3월부터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 프로그램 방향설정을 도왔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