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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더치페이로 지역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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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더치페이로 지역경제 살린다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6.10.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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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을 최소화하고자 '각자내기 강원캠페인'을 확대한다. 

 

  내달 중 원주·강릉지역에서 각급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각자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최근 피해·위축업종 시·군 모니터링 결과 업종별로 차이는 있으나 한우·화훼업소와 특산품 업체 매출이 30∼60%, 일반음식점은 10∼20%가량 줄었다. 

 

  유명업소와 서민 등이 이용하는 닭갈비 등 업소는 매출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우선 각자내고 보태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리면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각자내면 만사OK!' 포스터 2천 장을 제작해 시·군과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배부한다. 

 

  피해·위축품목 소비촉진을 위해 대형할인점과 상생협력 업무협약도 추진한다. 

 

  소상공인과 유통업체 경영안정 대출지원, 피해·위축업종 대표 간담회, 도 기관·단체장 모임, 도청 향우회와 동호회, 실·국·과 단위 워크숍 개최 등으로 분위기 확산을 선도한다. 

 

  특히 화훼농가·소매점 등을 위한 '꽃 소비운동'(one Table one Flower)을 벌인다. 도와 시·군, 관계기관 행사 시 꽃장식을 유도하고 도청 직원 생일 때 꽃과 화분으로 축하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최문순 지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 춘천 명동 일원에서 각급 기관·단체가 참여해 '각자내면 아무 문제가 없다', '각자내면 만사 OK'를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 

 

  도 관계자는 19일 "과도한 몸 사리기로 지역경제 전체에 소비심리 위축현상이 이어지면서 정상적인 경제활동까지 위축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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