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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둔내지역 하이패스 전용IC 조기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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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둔내지역 하이패스 전용IC 조기개통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16.10.1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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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주인구 10만의 친환경 기업도시 수도권 횡성’을 꿈꾸는 강원도 횡성군에 4번째 고속도로 IC가 올해 말 조기 개통된다.
 당초 내년 6월 예정이었던 영동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용 IC의 둔내 지역 조기 설치는 횡성군의 발 빠른 예산 확보 및 사업 시행 주체인 한국도로공사와의 적극적인 업무 협의가 이뤄낸 결실이다. 사업완료기간은 6개월 앞당겨진 오는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청태산 자연휴양림, 숲체원 등 숲을 소재로 한 힐링체험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둔내면 삽교리 일원에 하이패스 전용 IC가 설치됨에 따라 횡성군을 경유하는 고속도로 우회차량의 유입으로 지역특산물 판매 증가와 주변지역 관광자원의 접근성 개선 등 지역경제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원 관광도시를 표방하는 둔내면 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돼 횡성군에서 추진하는 둔내 고랭지 토마토 축제, 태기왕 전설의 스토리텔링과 태기 청태산 생태자원 보전 복원사업, 태기산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 2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사업’은 전국 25개 자치단체가 신청해 같은 해 5월 최종 11개 자치단체가 선정된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IC 조성 후 교통유발 효과 및 둔내 주변지역 경제적 편익 비용 발생 등 사업 투자 효과 검토 결과 높 사업 타당성이 인정돼 2016년 2월 사업비 18억(한국도로공사 9억, 횡성군 9억)을 투자하기로 하는 사업 시행 협약을 한국도로공사와 체결했으며 설계용역을 거쳐 지난 9월 착공했다.
 IC 명칭은 한번 정해지면 쉽게 바꾸기 어려운 고속도로 나들목 명칭의 특성상 횡성군은 둔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심도 있게 수렴해 ‘둔내 청태산 하이패스 전용 IC’로 명칭을 확정하고 한국도로공사에 제출했다.
 이태우 안전건설과장은 “영동고속도로 평창~횡성 구간은 연평균 정체일이 59일에 달하는 대표적인 정체구간으로서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를 통해 교통 정체구간을 우회하는 차량이 횡성군 관내 도로를 이용하게 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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