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엑소는 이날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해 본상, 디지털 음원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최고 앨범상은 ‘가왕’(歌王) 조용필에게 돌아갔으며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비스트, 포미닛, 인피니트, 비에이피, 빅스, 조용필, 씨스타, 비원에이포, 에이핑크 등 12개 팀이 본상을 받았다. 조용필은 영상을 통해 “지난해는 잊지 못할 한 해였다”며 “후배들이 너무 대단해 나도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이제 한국의 K팝이 아시아를 넘어 그 열풍이 계속되길 바란다. 앞으로 더 좋은 노래와 무대로 여러분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문별 시상에서는 이승철이 공연문화상, 다이나믹듀오가 힙합상, 더원이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상, 케이윌이 알앤비(R&B) 발라드상, 샤이니가 한류특별상, 샤이니와 비원에이포가 인기상을 각각 받았다. 신인상은 방탄소년단, 김예림, 크레용팝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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