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전만경)은 국가하천인 소양강 및 양구서천에 부평지구와 동수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오는 25일 준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11년 12월 착공해 약 5년여에 걸쳐 총사업비 543억 원(부평 289억 원, 동수 254억 원)을 투입, 빙어보 220m, 교량 2개소, 자전거도로 3.4km 등을 조성했다.
부평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의 준공으로 인제 빙어축제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빙어보, 빙어호, 주차장 등)이 완료돼 극심한 가뭄 시에도 안정적으로 겨울철 빙어축제 개최가 가능해져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동수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한반도섬 주변 파로호를 순환하는 자전거도로(총연장 8.0km)가 연결돼 이용자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되며 특히 한반도 섬을 연결하는 인도교 설치로 관광자원화의 기반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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