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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은 사계절 내내 기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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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은 사계절 내내 기부 릴레이
  • 이신우기자
  • 승인 2016.10.2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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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및 교회, 지역 단체 등 이웃돕기 나서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서울의 한 차지구 일선 동사무소에서 나눔실천과 이웃돕기 성금 기부가 사계절 내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 단비어린이집에서는 최근 바자회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단비어린이집은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을 한푼 두푼 모아 20만원이 되자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기부 결정을 하고, 기부금 전달식에는 어린이집 원아들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정애경 단비어린이집 원장은 “비록 금액은 적지만 우리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조금씩 모은 돈이라 아이들에게 의미 있게 쓰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호 용답동장은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기부금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겠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지금의 마음도 함께 커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용답동의 성답교회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이아 과일, 떡 등 다양한 생필품을 지역의 노숙인 시설(24시간게스트하우스·비전트레이닝센터)에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성답교회는 용답동 정감 가득한 동행 프로젝트에 50만원을 기부한 적이 있으며 이번에는 교인들의 작은 정성들을 모아 생필품을 후원하게 됐다.

 

성답교회 김종균 담임목사는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것이 진정한 추수감사절의 의미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호 용답동장은 “용답동에는 노인, 장애인 뿐 아니라 노숙인 등 다양한 저소득층들이 거주하고 있으나 공적지원만으로는 감당하기 쉽지 않아 늘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주민, 교회 할 것 없이 도와주시니 감사하다” 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용답동은 찾아가는 고시원 및 숙박업소 이동상담실 운영, 착한 도움가게 운영 등 활발한 복지자원 발굴하고 연계 활동을 펼쳐 작년 7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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