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한방항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3일 사업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사장 조진래)에 따르면 산청 한방항노화산단지는 산청군 금서면 평촌리 일원에 15만 8878㎡규모로 총 사업비 174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경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후 지난 18일 산청군이 최종 승인했다.
이 사업은 경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경남미래50년 5대 신성장 동력 사업 중 하나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3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296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날 것으로 개발공사는 설명했다.
산업단지 내에는 산업시설용지(9만 4789㎡)이외에도 복합·지원시설용지(1만 2952㎡)와 공원·녹지용지 등이 포함된 공공시설용지(5만 1137㎡)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며, ㈜휴롬과 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 등과도 이미 투자유치 협약이 체결된 상태이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경남개발공사는 경남도와 산청군과 함께 힘을 모아 산단추진 사업이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군의 지역현안 사업에 적극 참여해 경남도 일등 공기업 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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