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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참깨.들깨 '신소득작목'으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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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참깨.들깨 '신소득작목'으로 정착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16.10.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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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횡성군은 민선6기 들어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특화 소득 작목 개발’ 일환으로 역점 추진한 ‘참깨, 들깨 신품종 신기술 보급사업’이 농가소득증대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자체사업으로 참깨, 들깨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발굴한 횡성군은 올해 농촌진흥청 유지작물 가공유통기술 시범사업으로 3억원을 지원받아 관내 750여 농가에 참깨, 들깨 신품종 종자를 보급했다.
 이 과정에서 들깨 탈곡기와 정선기 20대를 구입하는 등 수확정선작업의 기계화로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시켰으며 참깨, 들깨 수매와 가공판매에 따른 저장 및 가공시설을 보급을 확대해 유지작물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참깨 농사는 그 동안 초기 기온 저온과 여름철 가뭄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신기술 보급 재배기술 교육과 컨설팅, 현장지도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수확량이 지난 해대비 10%이상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횡성읍 개전리의 이병설 농가는 600여평에서 참깨 340㎏을 수확해 감사의 글을 횡성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도 했다.
 들깨 역시 초기 가뭄을 극복하고 지난해 대비 10% 이상 수확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군은 서원농협과 웰빙잡곡단지 계약재배를 통해 전량 수매조건으로 ㎏당(특) 1만6500원의 높은 가격 조건을 체결했으며 수매에 따른 장려금으로 ㎏당 500원을 지원해 참깨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박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횡성군과 농가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참깨와 들깨가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신소득 작목으로 정착했다”며 “2017년부터 2년에 걸쳐 농촌진흥청 사업으로 국비 6억원을 확보해 고품질의 참깨, 들깨 생산 기반 조성과 가공유통 및 수출단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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