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는 법질서 확립을 위한 기업형 성매매업소와 불법 게임장 등을 집중단속한 결과 287건 관련자 760명을 적발, 6명을 구속하고 75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또 현장에서 게임기 1327대와 현금 5300여만 원 등을 압수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80일간 이뤄졌다. 지난달 28일 이모 씨(여·50) 등 2명은 수원시 팔달구 한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여종업원들을 고용, 손님들과 유사 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로 입건됐다. 같은달 10일 임모 씨(50)는 김포시 양촌읍 소재 한 공장 창고를 임차해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단속기간 이후에도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단속활동을 계속해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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