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울 동작구, 원탁회의로 2017년 혁신교육을 준비한다
상태바
서울 동작구, 원탁회의로 2017년 혁신교육을 준비한다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10.26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8~29일 동작혁신교육축제 ‘동작하라 2016’ 개최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에서 학생과 학부모, 주민 5,000여명이 함께 즐기는 성대한 가을축제가 열린다.

 

구는 2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8~29일 ‘동작하라 2016!’ 동작혁신교육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16년 혁신교육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날짜별로 박람회와 공연, 토론, 부대행사가 골고루 어우러져 축제기간 내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27일 열리는 전야제에는 동작구의 대표적인 혁신교육사업인 ‘아무거나 프로젝트 발표회’와 ‘인문학 축제’가 열린다.

 

아무거나 프로젝트 발표회에서는 올해 참여하는 81개 팀의 개성 넘치는 자기주도학습의 진행과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인문학 축제에서는 ▲정호승 시인 강연 ▲윤동주 시·노래극 ‘별을 스치는 바람’ 등 다양한 인문학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8일에는 학부모와 청소년들을 위한 유익한 강좌가 열린다. 오전에는 인성소통교육 전문가 하태민 교수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들의 성장을 돕는 5가지 사랑의 언어’에 대해 강의한다.

 

5가지 사랑의 언어(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의 의미와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오후에는 가수 ‘아웃사이더’가 ‘고통은 성장의 밑거름, 난 언제나 자신을 믿거든’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이날 구청광장에는 학부모와 청소년, 마을강사 등이 운영하는 50여개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방과후 마을학교 우수 프로그램 전시, 진로직업체험 등 동작구 혁신교육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먹거리 부스’와 ‘청소년월드’도 축제기간 중 상설운영된다. 청소년월드에는 인형뽑기, 보드게임, 오락실, 포토존 등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신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혁신교육축제는 청소년 어울림 마당 ‘악동축제’와 연합 개최함으로써 더욱 흥겨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8일과 29일, 이틀 간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동아리 25개팀이 참가하여 밴드와 댄스, 가요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펼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하고 온 마을이 함께 즐기는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9일, 동작구의회에서 ‘2016 동작청소년의회 임시회’가 열려 그야말로 동작구 혁신교육 각 분야를 빠짐없이 담은 ‘혁신교육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창우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혁신교육사업의 가치와 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2017년 혁신교육사업에는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1일 다양한 교육주체들과 혁신교육사업에 대해 소통하는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주민 150여명이 참석하여 올해 추진된 사업을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아이디어와 우선순위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토론결과를 2017년도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학부모, 학생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진정한 민·관·학 협치를 이룰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