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첫 동네 지리산 자락의 경남 하동 화개골 의신마을이 우리나라 최고의 농촌체험휴양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하동군은 화개면 의신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한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4개 부문의 평가에서 전 부문 1등급을 받아 농촌체험휴양 으뜸촌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의신마을은 이번 평가에서 마을의 역사, 지리산 의신계곡의 청정한 자연환경,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 청정지역에서 자란 산나물·산약초·송이버섯·고로쇠수액 등 품질 좋은 특산물 생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서산대사의 발자취를 느끼며 지리산 계곡과 야생화 꽃길을 따라 걷는 서산대사 옛길, 빨치산 지리산역사관, 서산대사가 출가한 원통암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것도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 2014년부터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을 입식해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과 야생화학습장을 조성해 다양한 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도 으뜸평가를 받은 배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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