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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새송이버섯 합리적 품질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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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새송이버섯 합리적 품질기준 제시
  • 진주/ 박종봉
  • 승인 2016.10.3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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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날쭉한 새송이버섯 품질판정 기준을 통일 할 수 있도록 하는 새송이버섯 품질기준안이 마련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새송이버섯의 품질구성요소에 대한 연구 분석을 통해 생산농가와 유통, 그리고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품질기준을 마련해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새송이버섯 품질기준안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새송이버섯의 형태와 모양을 분석하고, 농업기술원 품질평가요원의 노하우를 접목해 최대한 간단명료하게 만든 것으로 그동안 버섯재배농가의 기준완화 요구와 유통 상업인들의 고품질 버섯 수요가 맞물려 더욱 의미 있다는 반응이다.
 
새송이버섯 품질규격 제정이 갖는 의미는 농업인도 품질경영을 통해 양질의 버섯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고, 가격결정에 불확실성이 제거돼 연관 당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도 농업기술원이 새송이버섯 품질기준안을 만든 과정을 살펴보면, 전국을 4대 권역으로 나눠 지역 내 백화점, 공판장, 대형유통점, 소매상 등에서 품질별로 버섯을 수집했다.

 

이들을 형태별로 특징과 무게를 측정하고 통계학적 분석기법을 동원해 시중의 품질기준과 농업기술원 자체 품질기준간의 조율을 통해 품질등급 내의 규격 폭을 정했는데, 기존에 사용되던 기준에 비해 간단하고 명료한 결과를 도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 결과를 국가적 품질기준 제정 시 참고할 수 있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부에 시책건의한 상태이며, 품질기준은 새송이버섯의 갓은 우너형을 이루고 대는 곧아야 하고, 무게는 특품이 95g이상, 상품이 70g이상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경남도뿐만 아니라 인근시도의 새송이버섯 재배농업인에게도 현장컨설팅을 통해 이 같은 기준을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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