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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지방도 준공으로 지역경제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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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지방도 준공으로 지역경제 ‘훈풍’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6.10.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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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가 잇따른 지방도 준공 및 개통에 따라 지역주민 이동복지권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양구군 방산면 송현리와 고방산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460호선 두타연 접근로’사업을 10월말 완료하고, 태백시 황연동 통리에서 삼척시 도계읍 신리를 연결하는 도로인 ‘지방도 427호선 통리~신리간 도로’는 2001년 착공 후 15년만인 11월중 전체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춘천시 서면 신매교차로에서 춘천댐간 7.34km를 확포장하는 ‘국지도70호선 신매~오월간 도로’도 11월 중 전체 사업을 완료하고 개통할 예정이며 영월과 평창을 연결하는 지방도415호선 문곡~창리간 도로는 밤재터널구간(2.8km)을 연내에 개통한다. 

 

  이에따라 도는 춘천·화천·양구 등 강원북부권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태백·영월·평창·정선 등 강원남부내륙권 지역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완료되는 양구 두타연도로는 동서녹색평화도로사업으로 200억원(국비140, 지방비60)을 투자해 위험도로구간 1.6km을 개선해 지역 주민과 두타연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본 구간과 연계해 고방산지구(2km)도 국비를 확보해 현재 실시설계를 하고 있어 내년도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태백과 삼척을 연결하는 통리~신리간 도로는 지방도확포장사업으로 도비 1108억원을 투자해 200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터널 1개소(910m), 교량 7개소(147m)를 시공해 전체 9.09km의 도로를 개량함으로서 11월 준공되면 태백과 삼척 지역간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주민 이동복지권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춘천 신매~오월간 도로는 국가지원지방도70호선으로 2003년부터 1729억원(국비 1581, 도비 148)을 투자해 춘천시 서면 신매대교에서 춘천댐까지 터널(690m), 교량 4개소(1965m)를 시공해 전체(7.34km)를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11월 준공되면 수도권과 춘천에서 화천·양구·철원 등 강원북부지역으로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의 관광활성화와 농산물수송이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박병진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추진 확정 등 급격히 변화하는 국가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축제와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관광객 유입은 물론 지역 농산물 등 물류수송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자해 지방도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하면서 국가지원지방도와 동서녹색평화도로 사업 등 국비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함으로서 지방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경기장접근도로망 건설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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