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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공공근로형 직접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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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공공근로형 직접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 목포/ 권상용기자
  • 승인 2016.11.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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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조선업 실직자와 가족, 지역민을 위한 공공근로형 ‘직접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목포시가 정부추경 공모사업인 ‘조선업 밀집지역 직접 일자리공모’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20억4천9백만원과 도시비 8억7천9백만원 등 총사업비 29억2천8백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사업참여자를 모집하고, 25일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어 11월 1일 참여자 500여명과 발대식을 가진 뒤 복무규정, 근로조건, 사업장별 작업환경에 맞는 안전수칙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17개 분야에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3개 동 주민(복지)센터에서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며, 철도 폐선부지 웰빙공원 조성사업, 시민과 함께하는 명품 숲 돌보미 사업 등 16개 사업은 각 사업부서에서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이며, 참여대상자는 23개 동 주민(복지)센터 및 각 사업부서별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한다. 근로시간은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만 39세까지)와 65세 미만은 주 4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이며 임금은 11월과 12월은 시간당 6,030원, 내년 1월과 2월은 시간당 6,470원을 각각 지급하며, 월차수당과 주차수당 등은 추가로 지급한다.
 
또 시는 당초 11월까지 추진 계획이었던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기간도 이번 사업과 연계해 내년 2월까지 기간을 3개월 연장 추진한다.
 
이와 함께 조선업 퇴직(예정)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조선업종 퇴직자 창업지원사업’에 국비 7억8천3백만원을 확보해 목포상공회의소를 수행기관으로 정하고, 오는 7일까지 창업교육 대상자를 모집해 10일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조선업 실직자와 퇴직(예정)자들이 어려운 여건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조선업 실직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목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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