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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소상공인들의 현수막 광고가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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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소상공인들의 현수막 광고가 쉬워진다
  • 임형찬기자
  • 승인 2016.11.02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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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점차 증가하는 현수막 게시대 수요에 맞춰 단층현수막 지정게시대 100면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은평구내 단층현수막 게시대는 총 129곳 289면으로 늘어났다.

 

기존의 연립현수막 게시대의 경우 5~6단으로 제작돼 상당한 높이와 크기로 인해 설치장소가 제한되는 한계가 있는 반면, 단층현수막 게시대는 높이가 1m에 불과해 장소에 구애없이 인도상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이점이다.

 

구는 주말이나 야간에 도심지와 외곽지역 등의 가로수나 전신주에 난립한 광고현수막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기존에 설치된 게시대로는 불법 현수막의 흡수를 감당하기 어렵게 되면서 이번에 단층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추가 설치했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단층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일반 상업광고 게시용도로 본격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엔 중소규모 자영업자들이 광고를 하기 위해 현수막이나 배너를 주말이나 야간을 틈타 가로상에 내걸고 구청에서는 이들 불법광고물을 철거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숨바꼭질이 반복됐다. 이에 구는 적합한 장소를 선정해 단층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해 불법현수막을 적법하게 흡수했다.

 

이처럼 단층현수막 지정게시대 설치가 도시미관을 정비하고 소상공인들의 광고수요도 충족하는 효과를 보면서 서울시 자치구 뿐 아니라 각 시․도 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는 것이다.

 

단층현수막 지정게시대에 광고를 희망하는 개인 및 법인 사업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해 소정의 사용료를 내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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