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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 심야 재래시장 노린 3인조 털이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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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 심야 재래시장 노린 3인조 털이범
  • 박창복기자
  • 승인 2014.02.17 0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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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랑경찰서는 심야시간 수도권 일대 재래시장을 털어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모 씨(30)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중랑·강동·금천구, 경기도 성남·부천, 인천 등지의 재래시장 가게를 대상으로 81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휴대전화, 카메라 등 20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재래시장이 일반 상가보다 잠금장치가 허술하다는 점을 이용해 공사장에서 훔친 절단기로 잠금장치를 자르고 침입하는 수법을 썼다. 이들은 재래시장 상인들이 장사를 위해 가게에 일정량의 현금을 남겨둔다는 점과 설 대목을 맞아 매출이 늘어난 점 등을 노렸다. 전과 10범인 김씨는 특별한 직업이 없어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고자 지인 정모 씨(28)와 그의 애인 강모 씨(여·45)와 범행을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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