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3일 ‘농협삼송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 출시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예산의 정성이 담긴 품격있는 농산물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예가정성’은 예산의 풍요로운 자연과 따사로운 햇살을 두 개의 원을 이용해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신선한 농산물을 함축적으로 원형의 형태로 강조해 ‘예가정성’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나타냈다.
수도권 주민들에게 군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예산농협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군과 농협삼송농산물종합유통센터 간 MOU 체결 ▲테이프 커팅 ▲홍보행사 및 판매장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삼송농산물종합유통센터와 ‘예가정성’ 농산물 홍보·판매 촉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협약에 따라 앞으로 ‘예가정성’ 농산물 온라인과 오프라인 입점지원, 홍보행사 할인행사 등 소비자 판매촉진 지원, 농산물 전략상품 개발 및 안정적인 판로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사과와 배, 방울토마토, 쪽파, 꽈리고추, 딸기, 고구마 등 주요 농산물 품목에 대하여 오는 9일까지 브랜드 출시 홍보·판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의좋은형제’가 농산물 분야 상표권이 ㈜농심에 있고 전문용역 결과 소비자 인지도가 미흡하여 신규 공동브랜드로 ‘예가정성’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홍보와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지역 농·특산물 판로개척은 물론 ‘예가정성’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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