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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열병합·지역난방 시설 특별점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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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열병합·지역난방 시설 특별점검 돌입
  • 한영민기자
  • 승인 2014.02.1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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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까지 12곳 환경관리실태 조사 사업장과 백연현상 대처방안 협의 경기도가 겨울철을 맞아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열병합 발전소와 지역난방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 겨울철 주요 민원가운데 하나인 백연현상을 제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21일까지 부천과 안양 등 도내 9개 열병합발전소와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지사 등 지역난방업소 2곳, 광명시에 위치한 ㈜삼천리 발전소 등 12개 시설을 대상으로 배출시설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백연현상에 대한 대처방안을 사업장과 협의해 마련할 방침이다. 백연현상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 고온다습한 공기가 외부의 찬 공기와 부딪히면서 발생한 수증기가 발전시설이나 난방시설 굴뚝을 통해 나오는 것을 말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백연현상을 오염물질로 오해한 지역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 밖에도 도는 해당시설의 환경관리 실태를 조사해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행정처분할 예정이며, 필요시 오염도 검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열병합 발전소, 지역난방시설은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어 주기적 점검이 필요하다”며 “연료를 많이 사용하는 겨울철이 발전소 점검에 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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