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천에서 용인 고유지명으로 이름이 변경된 상하천의 생태 복원공사가 당초보다 대폭 앞당겨진 내년 6월말 완공된다.
용인시는 내년말 준공 예정이던 기흥구 상하동 인정아파트~구갈레스피아 간 상하천 1.4km의 생태 복원공사를 내년 6월말로 앞당겨 완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말 총 2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하천 폭을 넓혀 생태탐방로·생태호안·수생비오톱을 조성하는 공사에 착수했는데 주민불편을 감안해 공사기간을 대폭 단축키로 한 것이다.
이 지역은 과거 공장과 주택가에서 흘러나온 폐수와 생활하수의 유입으로 악취와 오염이 극심했던 곳으로 현재는 하수관거가 설치돼 오폐수 유입이 차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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