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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작년 최다 적발 품목 가짜비아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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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작년 최다 적발 품목 가짜비아그라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4.02.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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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세관은 지난해 한해 동안 밀수입, 관세포탈 등 부정무역 사범 681건, 시가 8600억 원 상당을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관의 이러한 성과는 밀수단속을 위한 정보분석팀 운영, 불법 먹거리위조 상품 등에 대한 집중단속과 국민건강을 저해하는 마약류 단속 강화 등을 통해 이뤄냈다는 것. 유형별로 살펴보면 밀수입 등 관세사범은 329건 1752억 원으로 전년대비 건수 4%, 금액 32% 각각 증가했으며 마약사범은 16건, 286억 원으로 전년대비 건수 27% 감소한 반면 금액은 309% 대폭 증가했고 지식재산권침해사범은 169건, 3633억 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39% 감소한 반면 짝퉁밀수 대형화 영향으로 금액은 146% 증가했다. 특히 위조상품이 3500억 원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하고 있고 어린이용 완구류 등 저작권침해사건을 37억 원 적발해 전년대비 금액 938% 로 상승했다. 외환사범은 159건, 2807억 원으로 전년대비 건수 25%, 금액 56%로 감소했고 원산지를 위반한 대외무역사범은 8건, 164억 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11% 감소한 반면 금액은 74% 증가했다. 아울러 위조 비아그라류가 3227억대로 전체 검거실적의 37%, 외환이 2808억대로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위조 비아그라류는 11년 이후 감소추세에 있다가 지난해 대형사건 적발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사회 안전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불법 농수산물, 위조 상품, 원산지위반상품, 마약밀수 및 불법외환거래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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