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토마토 생산자를 대상으로 한 자조금이 조성하기로 하였다.
춘천시는 최근 농업발전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농업발전기금 운용계획을 확정했으며 내년도 지원금 총액은 10억6천만원이다.
이중 1억5천만원이 토마토 농가 자조금 조성 지원금으로 책정됐다.
자조금은 생산자들이 일정금액을 부담해 조성하는 것으로 가격 폭락, 공급과잉에 따른 산지 폐기, 태풍 등 자연재해 때 조성된 기금에서 일정 금액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농업기금에서 50%, 자부담 50%로 3년간 3억씩 총 9억을 조성하여 조성된 자금은 가격안정화 등에 쓰인다.
자조금 외에 농업인 안전보험 지원에 4억여원,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에 3천5백만원, 영농자금 이차보전에 3억5천여만원, 해외 농업 선진사례 벤치마킹에 1억여원 등이 지원된다.
춘천시농업발전기금은 2002년에 설치되어 올해말 기준 95억원이 조성되어 있다.
내년도 농업발전기금 운용계획은 통합기금심의회를 거쳐 시의회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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