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금산소방서. 차량내 소화기 비치 당부
상태바
금산소방서. 차량내 소화기 비치 당부
  • 금산/ 황선동기자
  • 승인 2016.11.10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산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최근 잇따른 차량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차량 관련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및 차량 내 소화기 비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자동차는 휘발유·경유 또는 LPG 등 가연성이 높은 연료를 사용하는 데다 전기배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화재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행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는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에만 소화기를 비치토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대중적인 5인승 승용차는 소화기 의무비치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대부분의 승용차가 화재에 무방비 상태이다.

 

특히 기름과 전기장치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불이 붙는 순간 큰 불로 이어진다.

 

금산소방서에 따르면 차량은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진화마저 쉽지 않기 때문에 주행 중 불이난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도로변 등 안전한 장소에 차를 세운 뒤 엔진을 정지시키고 소화기 등을 활용, 발화점을 향해 신속히 방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금산소방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일환으로 1차량 1소화기 갖기 캠페인과 픽토그램(그림문자)을 배포, 자동차 검사소(정비소)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 1대의 초기사용은 소방차 10대의 몫을 할 수 있다”며 "차량 운전자라면 소화기의 중요성을 알고 소화기를 적극 비치할 것을”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