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10일 충북선 열차를 타고 충주 일대의 문화를 체험하는 인문학 열차 탐방에 나섰다.
학부모가 함께하는 이번 탐방은 충북선 열차를 타고 충주 일대의 예술가 마을을 둘러보고 중원 고구려비와 탄금대의 역사유적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꾸려졌다.
충북선 열차 안에서는 통기타와 국악연주에 곁들인 즐거운 노랫소리로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부모님과 나란히 앉은 학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충주창작스튜디오에서는 예술가공동마을의 작업현장을 살펴보고, 지역미술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 향기를 만끽했다. 중원 고구려비와 탄금대로 이동해 문화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고구려인과 가야인의 도전 정신을 느껴봤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