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에 소재한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시설과 직원으로 구성돼 있는 ‘개척기술봉사단’(단장 이성식 시설과장)은 10일 진주시 진성면 소재 장애인 단기 거주시설인 ‘한마음의 집’에서 2016년 하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봉사단은 건축ㆍ토목ㆍ기계ㆍ전기ㆍ통신 등의 분야에서 특출한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1년에 단 한 번 있는 교직원 체육의 날 행사를 이용해 진행됐다.
이들이 이날 하루 동안 7개 조로 나뉘어 펼칠 봉사활동은 배수로 블록 쌓기와 청소, 대나무 절단과 정리작업, 전기분전반 점검과 빗물받이 설치, 경로당 의자 나사 분리작업, 아름다운 동행(말벗) 등 아주 다양하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개척기술봉사단만이 할 수 있는 것도 많다. 여기에 소요되는 경비는 체육의날 행사비와 상조회비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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